타임뉴스

성주군 풍물큰잔치 성황리에 마쳐

신명의 울림이 물결처럼 ~~~

이승근

isg2393@hanmail.net | 기사입력 2013-10-21 21:59:25

[성주 타임뉴스=이승근 기자] 성주문화원(원장 이시웅)과 한국국악협회 성주지부 (지부장 이상익)에서 공동으로 주관하여 마련한「2013 성주군 풍물큰잔치」가 지난 10월 20일 (일) 오후 1시 반 성주군 성밖숲 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은 국악협회 성주군지부에 소속되어 있는 풍물굿패 어울림, 선남 농악대, 용암 용두풍물패, 수륜 흥소리 풍물패 대가 한마음풍물패, 초전 큰울림풍물패, 벽진농악보존회, 월항 한울림풍물패까지 총 8개 풍물팀이 한자리에 모여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각기 읍면별로 특색 있는 풍물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풍물굿패 어울림의 흥겨운 음악에 맞춘 음악난타와 성주군 노인회관 풍물팀의 사물놀이 공연, 별고을 광대와 성주문화원의 민요팀 공연까지 특별무대가 마련되어 그 열기를 더해갔으며,풍물잔치 마당 옆 부스에서는 전통체험놀이가 펼쳐져, 가족단위로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추억을 선사하였다.

장터에서 성밖숲까지 이어지는 길놀이로 시작되어 장장 4시간 동안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는 월항 한울림풍물패, 용암 용두풍물패가 신명놀이 팀으로 선정되었으며, 신명놀이꾼은 용암 서금숙씨와 월항 이미숙씨가 선정되어 그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청아한 가을하늘 아래 펼쳐진 “2013 성주군 풍물큰잔치”는 서로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관람객들과 함께 풍물의 멋과 전통을 교류함으로써 더욱더 발전된 다음해의 풍물큰잔치를 기약하며 대성황리에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