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타임뉴스=이승근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의 대가야박물관에서는 ‘제12기 대가야문화대학’을 개강한다. 제12기 대가야문화대학은 10월 16일(수)부터 11월 21일(목)까지 약 한 달간 매주 2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개강식은 10월 16일 오후 2시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강좌 내용은 고령 지산동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 등 고령을 비롯한 가야지역과 백제, 신라, 고구려 고분에 대한 내용이다. 강의를 맡은 강사진 또한 대학교수 및 관련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강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창녕 교동․송현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등지를 돌아보는 답사코스도 계획되어 있다.
곽용한 군수는 “대가야문화대학은 주민들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이해하도록 개설한 사회교육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운영되어 570여명 이상이 수료하였으며, 합천, 대구 등 인근 지역의 주민들의 참여가 늘고 있어 고령의 역사를 보다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강좌를 계기로 지산동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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