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타임뉴스=최해인기자] 경주시 국제회의산업 육성과 컨벤션 유치를 위한 전담기구인 ‘경주컨벤션뷰로’가 10월 14일 공식 출범하였다.

컨벤션뷰로는 도시에 대한 홍보를 통하여 국제회의를 포함 미팅, 인센티브 투어, 컨벤션 등 각종 회의를 유치하는 전담기구로의 역할을 하며, 오는 2014년 12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의 개관을 앞두고 각종 회의를 유치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경주시는 그동안 컨벤션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관광 발전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화백컨벤션센터 발전을 위한 세미나 등을 통하여 각계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그 결과 국제회의 유치 등 컨벤션 마케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컨벤션뷰로의 설립이 무엇보다 시급함을 인식하고 경주시의회에 보고를 거쳐 지난 7월 26일 창립총회를 개최하였으며, 10월 4일 경상북도의 설립허가와 함께 10월 10일 법인설립등기가 완료됨으로써 공식 출범을 하게 되었다.

경주컨벤션뷰로의 출범으로 풍부한 문화관광자원과 숙박, 편의시설 등 컨벤션 개최에 최적화된 도시환경을 갖고 있는 점을 충분히 활용하여 국제회의를 유치할 경우 빠른 시일 내 경주시가 향후 국제회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컨벤션뷰로의 출범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국제회의도시 지정도 앞당겨 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인 컨벤션산업의 육성을 통하여 경주시가 새로운 관광르네상스를 꽃피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