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대책은 이렇게
태풍 다나스 피해는 조기에 조치하여 피해 최소화, 약제 살포로 병해충 방제하고 도포제 활용 2차 감염 방지
류희철 rhc1369@daum.net | 기사입력 2013-10-10 14:25:13
[구미타임뉴스=류희철기자]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제24호 태풍 다나스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빠르게 조치하여 피해를 줄이도록 당부하고 있다.
침수된 논은 일찍 물 빼기를 실시하여 쓰러진 벼는 조기에 수확을 실시하고, 밭작물은 병해충 방제 및 이병주를 제거하며 무너진 인삼시설은 빠르게 복원하고, 인삼 전용 살균제를 살포하여 인삼포장내 병해 발생을 예방토록 하면 된다.
과수원의 쓰러진 나무는 바로 일으켜 세우고 찢어진 가지는 제거 후 약제를 살포하여 병해의 침입을 방지하고 큰 가지를 자른 부위는 지오판 등의 도포제를 발라주고 2차 병원균 침입방지를 위하여 살균제를 살포한다.
태풍에 의하여 잎이 많이 손상된 나무는 수세회복을 위해 요소(0.3%), 4종복비 등을 엽면시비하고 낙과된 과실은 모아 묻거나 치워주면 된다.
물에 잠겼던 축사는 물로 깨끗이 씻어 낸 후 소독을 철저히 하고, 각종 기구는 일광소독하며 비바람으로 쓰러진 사료작물은 비가 그친 후 곧바로 베어서 담근먹이로 하고, 후작으로 사료작물을 파종한다.
복구가 가능한 하우스는 신속히 복구하고, 복구가 불가능한 하우스는 가능한 일찍 철거하되 양액재배 시설 침관수시는 베드 청소 및 소독 실시 후 양액공급 또는 작물재배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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