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풍기인삼축제 경제적 파급효과 1,000억원 이상 예상
김정욱 | 기사입력 2013-10-10 08:44:06
[영주타임뉴스=이대원기자] 제16회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전국에서 최고의 경제축제로 불려 질 만큼 축제기간동안 영주에는 외국인을 비롯한 전국에서 찾아온 많은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여 사상 유례없는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천년건강! 풍기인삼’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3영주 풍기인삼축제’가 국내외 어려운 경제 사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으며, 특히 태풍마저도 지역을 비켜나가 날씨마저 축제를 도와주어 축제장에는 연일 많은 인파들이 붐볐다.

이번 영주풍기인삼축제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축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축제로 운영되어 참가자 모두가 즐거움 속에서 건강을 찾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었다는 평가다.



축제기간 중 주한 영국대사(스콧와이트먼)을 비롯한 영국 대사관 직원들과 영국외무성 장학생 일행 35명이 인삼축제장을 찾아 축제를 함께 즐겼으며 영주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박주시 부시장(마로) 일행 9명과 일본 후지노미야 시장(스도히데타다)과 의장 일행 33명이 축제장을 비롯해 부석사, 소수서원 등 문화유적지를 방문하는 등 세계인이 찾는 건강축제로 이름을 알렸다.

외국바이어들의 발길도 잇달아 중국, 대만, 필리핀, 베트남, 체코 등 세계 각지 인삼수입 관계자들이 풍기인삼의 구매를 위해 축제기간 동안 영주를 방문했다.

영주풍기인삼축제와 도보여행을 접목한 관광열차를 통해 주말동안에만 3천명이 축제장을 비롯한 주요관광지를 다녀가는 등 국내 관광객들의 관심도 높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간을 7일로 줄여 프로그램 구성을 역동적으로 배치해 인삼이 상징하는 건강함을 강조하고 지역 정체성을 담은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인삼을 소재로 한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는 관광객들이 풍기인삼을 맛보고 효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에 비해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가져왔다.

영주풍기인삼축제가 건강축제인 만큼 역동적이고 활기찬 분위기로 축제장 전체를 시끌벅적하고 유쾌한 난장으로 운영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특공무술, 외국공연단 초청, 국내 유명 극단이 펼치는 마당놀이판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신명나는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매년 영주풍기인삼축제의 최고 인기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아온 인삼캐기 체험은 직접 인삼포에서 인삼을 채굴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최고 품질의 풍기인삼을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해마다 늘어 축제 효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신설한 인삼 경매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 인기몰이를 했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1년부터 3년간 우수축제로 국비를 지원받은 이번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세계인의 건강축제로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축제를 만드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올해 축제가 어느 해보다 많은 관광객과 경제적 효과로 가능성을 재확인해 내년도 최우수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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