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타임뉴스=강영묵 기자] 새마을문고문경시지부(회장 안창주)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7월 26일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각 읍면동새마을협의회장․부녀회장․새마을문고회장과 문경읍새마을남녀지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피서지문고 및 환경안내소 개소식을 가졌다.

독서인구 저변확대와 건전한 휴가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다음달 4일까지 10일간 운영되며, 새마을지도자문경읍협의회(회장 안진수)와 문경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문자) 회원 60여명이 1일 10명씩 윤번제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신간도서 등 양질의 도서 2,000여권을 비치해 문경새재를 찾는 피서객들에게 무료로 대여함으로써 편안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고 더불어 마음의 양식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쓰레기 없는 쾌적한 관광지 만들기를 위해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관광객들에게 재생 화장지와 홍보용 부채를 나눠주고, 피서지 주변 자연환경 정화활동, 관광홍보 안내도 함께 병행한다.

안창주 회장은 “천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는 문경새재를 찾은 가족, 연인들이 자연과 책이 함께 어우러진 독서환경 속에서 더위도 피하고 책도 읽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여름철 에너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피크시간대 범국민 100W 줄이기 절전실천운동과 선진행락질서지키기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