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문경새재오픈세트장 사극 촬영장으로 성황
강영묵 | 기사입력 2013-03-24 20:11:25

[타임뉴스=강영묵 기자] 문경새재오픈세트장은 2000년 ‘태조왕건’ 촬영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문경새재가 전국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 후로도 사극열풍과 함께 현재까지 쉼 없이 촬영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종영이 된 ‘대왕세종’, ‘광개토태왕’, ‘해를 품은 달’, ‘뿌리 깊은 나무’ ‘전우치’에서부터 현재 방영 중인 KBS1 ‘대왕의 꿈’과 4월 방영 예정인 KBS2 ‘천명’, SBS ‘장옥정’, JTBC ‘궁중 잔혹사’ 그리고 영화 ‘관상’에 이르기까지 드라마, 영화 사극촬영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촬영팀 간 치열한 경쟁으로 새재관리사무소에서는 촬영 스케줄을 조정하느라 애를 먹고 있는 실정이다.



경복궁, 관아, 궁궐, 양반촌, 평민촌과 저잣거리 등 사극촬영 시설을 다양하게 갖춘 세트장과 동시녹음이 가능한 새재 3개의 관문과 옛 황토길, 울창한 계곡이 어우러져 사극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트장의 옛 건물과 시설을 활용한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어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문경새재가 작년 12월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인이 가봐야 할 100대 관광지 3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오픈세트장의 촬영료와 입장료 수입이 올해는 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시 재정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으며, 촬영팀의 대다수가 식사와 숙박을 지역 업소에서 하고 있어 문경읍 경제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류열풍과 함께 일본,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는 점도 변화된 새재의 모습이다.

KBS ‘대왕의 꿈’ 이 진 섭외부장은 “문경새재오픈세트장은 세트촬영과 야외촬영을 동시에 진행 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옛길과 성곽(문경관문 3개소) 등의 시설이 훌륭히 보존되어 있고 서울과의 접근성이 1시간 30분으로 뛰어나 다른 세트장과는 비교할 수 없는 최상의 촬영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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