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타임뉴스] 포항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교통·수송, 재난·재해, 응급의료, 청소 등 6대 중점관리 분야를 선정해 230여명의 공무원을 투입,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주민불편해소에 적극 나선다.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지원을 위해 남·북구 보건소에 응급의료대책 상황실도 별도 운영한다.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번)와 시청콜센터(270-8282) 등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특히 동절기를 맞아 안정적인 급수공급을 위해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하는 한편 급증하는 쓰레기 수거와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대책을 마련하는 등 시민생활과 관련한 모든 분야에 대해 공무원의 비상근무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연휴기간 중 구룡포근대역사관, 포항함체험관, 덕실관, 새천년기념관,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을 정상 개관해 관람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고, 시립미술관은 11일을 제외하고 정상개관 한다. 포은도서관과 영암도서관은 열람실을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개방한다.

방청제 자치행정과장은 “귀성객과 시민, 관광객 모두가 불편 없이 즐거운 설이 되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아울러 불우한 이웃과 소외계층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설 연휴기간 불편사항은 포항시 민원콜센터 270-8282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