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겨울철 어르신 외출시 낙상에 주의
이상기 | 기사입력 2013-01-25 12:25:51

독자투고-겨울철 어르신 외출시 낙상에 주의

봉화보건소 물야면 보건지소 정옥주

눈이 내리고 나면 자동차가 다니는 큰길은 제설작업이 잘 되지만 노약자들의 활동공간인 골목길이나 일반적으로 보행자가 통행하는 길은 제설작업이 잘 되지 않아선지 곳곳이 빙판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올해 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내려서 노인들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의 낙상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보험회사들도 이제는 눈이 그만 내렸으면 한다는 매스컴의 보도를 보면 그 만큼 눈과 관련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낙상사고는 미끄러져 넘어지거나 떨어져서 다치는 것을 뜻하며 12∼2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특히, 노인들의 경우 노화로 뼈가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조금만 넘어져도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노인들은 빙판길에서 미끄러지거나 넘어지고 난 후 잘 걷지 못하고 뼈에 이상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젊은이와 달리 상대적으로 평형감각이 떨어지고 다리의 힘이 약해 빙판길에서 넘어지기 쉽다. 이때 잘 나타나는 부상이 땅에 손을 잘못 짚거나 엉덩방아를 찧어 생기는 손목, 엉덩이 골절 등이다.



노인들이 낙상사고로 골절되는 경우 뼈가 아물고 붙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특히 엉덩이 골절을 방치하면 장기간 누워 있게 되는데, 엉덩이 골절이 있는 노인의 1년 내 사망률은 상당히 높게 나타나는 등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게 하는 하나의 원인이 되고있다.



따라서, 겨울철 외출시 각별한 몸조심으로 골절 예방을 해야 한다.



빙판길에서는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로 걷거나 빠르게 움직이는 행동을 삼가야 하며 신발도 바닥이 미끄러운 구두보다는 운동화나 등산화 계통의 것으로 미끄럼이 적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시에는 지팡이 등의 보조기구를 사용하실 것을 권해드린다.

봉화보건소 물야면 보건지소 정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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