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안동시 태풍 산바 피해복구에 시청 공무원 긴급 투입
긴급 농촌일손돕기로 나눔의 실천 앞장
권용성 | 기사입력 2012-09-18 16:59:08



[타임뉴스=권용성 취재본부장] = 영주시와 안동시는 제16호 태풍 '산바'에 대비하여 긴급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이번 일손돕기는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영주시청 공무원 60여명이 17일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풍기읍 금계리 권오수(65세)외 2농가, 2.2ha의 과수원에 사과따기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금년에는 기상이상에 따른 사과개화기와 결실지연으로 사과따기 시기가 늦쳐지고 농촌인구의 노령화로 일손부족이 가중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많아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각급 기관단체와 기업체, 민간업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는 현재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639-7380)와 읍면동 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하고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단체의 접수를 받아 11월말까지 고령자ㆍ부녀자ㆍ독거농가ㆍ장애농가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안동시 공무원들 역시 태풍 산바 피해복구에 긴급 투입됐다. 안동시는 18일 태풍 제16호“산바”로 인한 과수 낙과 및 쓰러진 사과나무 세우기 등 응급복구를 위해 시청 공무원 240여명이 피해 정도가 심한 풍산, 서후, 녹전, 도산, 임하, 예안 등 6개 읍면에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17일 잠정집계 결과 사과낙과 108㏊, 사과나무 쓰러짐 1.5㏊, 과수 침수 10㏊, 축사반파 1동, 비닐하우스 파손 25동, 벼 도복 3㏊ 등으로 조사되었다.



안동시는 응급복구를 희망하는 농가에 우선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시행하고 추후 추가피해에 대한 대책마련 등 태풍으로 멍든 농심을 하나 둘 해결하여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안동시관계자는 "공무원이 현장 출장하여 태풍 피해에 대한 농가자체의 긴급 복구작업을 도와 신속히 마무리 하도록 함은 물론 병충해 방제지도 등 추가적인 농가지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시 공무원 태풍 긴급 농촌일손돕기


안동시 공무원 태풍 긴급 농촌일손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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