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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타임뉴스] 김동진 기자 = 문구점을 폐업하면서 어려운 아동들에게 전해달라며 진문구사 대표 이숙희씨가 남은 문구류(시가 300만원)를 희망복지지원단에 기증 했다.
이 대표는 지역에서 수 십년간 문구점을 경영했지만 지역의 인구 감소에 의해 어려운 경영사정으로 문구점을 폐업하게 됐다.
폐업하면서 남은 문구류를 처분 할 수 있었지만 오랜 시간 아이들로 인해 문구점을 운영 할 수 있어 고마움을 조금이라도 전하기 위해 희망복지지원단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문구류를 분류․정리해 지난 11일 지역의 어린이집 7개소와 지역아동센터 2개소에 전달했다.
이숙희 진문구사대표는 “환경적으로 열악한 농촌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게 되어 감사하고,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출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희망복지지원단 담당자는 “어려운 지역의 여건 때문에 폐업 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해 주신 분의 뜻에 맞게 지역 아동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기대한다”며 “희망복지지원단이 지역의 뜻있는 여러분과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소해 소외계층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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