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타임뉴스] 권용성 기자 = 영주소방서(서장 김대진)는 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을 맞아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즐기면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토요일‘주말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영주소방서에따르면 토요 체험교실은 소방관서에 각종 소방안전교육 자료를 활용하여 초․중․고등학생 개인 및 단체의 신청을 받아 매주 토요일에 소방서를 방문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에 관한 환경조성, 이론학습, 체험교실 3단계를 기본 테마로 운영되며 영주지역은 영주소방서에서 봉화군은 봉화119안전센터에 운영된다.

소방서 3층 소방안전교실에서 실시하는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기본적인 소방안전교육에서부터, 긴급구조상황실 견학, 생활에 필요한 간단한 구조기술, 물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에 이르는 테마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눈길을 끌고있다.

체험내용은 청소년 LIFE SAVER 프로그램을 운영 단계별로 첫 번째 재난안전 소방시설의 이해 단계는 화재예방 영상 및 프리젠테이션 교육과 홍보전시관 관람을, 응급처치 구조 및 탈출 단계에는 응급처치방법, 완강기 체험, 수상안전, 로프매듭법을 배우고, 화재체험 대응단계에는 소화기 및 소방차 방수체험, 공기호흡기 체험을 단계적으로 실시하며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 종합 설명을 듣게된다. 모든 교육을 이수할 경우 수료증을 발급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한 김용익 예방홍보담당은 "주말 소방안전체험교실 운영으로 주5일 수업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함양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알차고 내실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