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여러분!



30만 출향인 여러분! 그리고 동료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임진년 새해가 시작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보람찬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1년은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한해였습니다. 우리군은 미래 영덕 발전의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주력하면서, 분야별 계획을 구체화하였고 부족한 재원 확보를 위해 혼신을 다한 한 해였습니다.

올해 사상 처음으로 예산 3천억 시대를 열게 되었고, 백년대계 지역교육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확대조성을 비롯하여 장기적인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새해에는 이러한 성과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면서『동해안시대 앞서가는 영덕』을 앞당기는 노력을 더욱 가속화 하겠습니다.

먼저, 시장개방을 당당히 넘을 수 있는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둘째,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력증진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셋째, 관광객 천만시대! 문화관광산업을 지역 주력산업으로 더욱 차별화 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SOC와 지역개발 분야는 장기적인 지역의 변화를 수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생활속에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희망복지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영덕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물꼬는 이미 트였습니다.

물류의 어려움을 해소해 줄 동서 4축과 남북7축 고속도로, 동해중부선 철도, 산업기반이 될 강구항 연안항 지정과 도시가스공급 사업들의 순조로운 진행은 우리군의 투자여건을 한층 높여 주고,

새로이 원자력발전소 후보지로 선정됨으로서, 우리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투자지역으로 부상하게 될 것입니다.

먼저 국가정책에 발맞추어 원자력 관련 산업 유치를 적극 건의하고 중앙과 도와 끊임없이 협의하여 관련 산업을 국가사업으로 반드시 유치하여야 합니다.

또한, 본격적인 민간투자에 대비하여 도시계획을 다시 검토하고 산업입지를 확충하는 등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아 졌습니다.



아울러 교육발전기금 100억원 조성에 전 군민과 출향인들이 힘을 보태고 성원해 주신 바와 같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 관심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새해에는 우리 모두 지혜를 모으고 역량을 결집하여 영덕의 새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다시 한번,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 1. 2.

영덕군수 김 병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