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타임뉴스]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지난 15일 오전 11시 병곡면 덕천리 일원에서 김병목 영덕군수를 비롯한 산림관련단체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2011년 숲 가꾸기 날’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산림녹화 위주로 관리되어 온 산림자원을 보다 가치 있는 경제.환경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매년 11월을 ‘숲 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범국민적인 숲 가꾸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영덕군 임업후계자협의회 회원들을 주축으로 영덕군산림조합 직원, 산림사업종사자,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 작년에 식재한 편백나무2ha 비료 주기 등 숲 가꾸기 1일 체험 실시를 통해 소중한 산림을 잘 보존하고 관리할 것을 결의했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국정 운영 방침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우리군의 81.5%인 6만여ha의 산림도 녹색 동력 기반의 초석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고, 유일한 탄소저장고인 건전한 숲을 가꾸는데 지역민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사)한국임업후계자 영덕군 협의회(회장 김형문) 회원들은 영덕군에서 추진 중인 교육발전기금 모으기에도 적극 동참,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일백만원을 영덕군 교육발전 위원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앞으로 영덕군은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육성책 시행을 통해 2012년 숲가꾸기 사업량을 1700ha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지역 산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대상지 신청을 연중 받을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 주민 및 산주들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점차 확대해 산림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