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노인·만성질환자 등 40만명 대상 계절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
박윤식 | 기사입력 2011-09-29 20:36:05

[영덕=타임뉴스]경상북도는 겨울철 유행 독감예방을 위해 10월 10일부터 65세 이상 노인·만성질환자 등 우선접종권장대상자 40만명에 대해 도내 25개 보건소에서 대상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계절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료접종대상자는 65세이상 노인 290천명, 기초생활보장수급자 37천명, 국가유공자 18천명, 집단수용시설수용자 14천명, AI대응요원 3천명, 중증장애인 20천명, 만성질환자 3천명, 기타 15천명이다.

접종일정은 고령군 10월 5일, 예천군 10월 6일부터이며, 타시·군은 10월 10일부터 접종을 시작하여 10월 말까지 접종할 계획이다.

접종대상자와 접종일정은 시·군 지역별로 상이하므로 접종 전에 거주지 보건소에 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독감 예방접종 후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면역력이 생기려면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유행 2주전에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백신 효과의 지속기간은 6개월이므로 12월 이전에 접종을 권장한다.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노인, 천식이나 기관지염 등 만성폐질환이나 심장병환자, 당뇨병이나 신부전증을 앓는 사람, 암 등으로 면역억제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예방접종을 꼭 해야 한다.

생후 6개월~59개월의 영아 및 소아뿐 아니라 임산부, 수유부도 예방접종을 해야만 신생아와 영아가 면역력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생후 6개월~만9세 소아는 4주 간격으로 2회를 접종기준으로 하지만, 올해는 백신 균주(백신3가)가 작년과 같으므로 만9세 이하 소아가 작년에 접종받은 경우는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지난해 독감 예방접종을 받았거나 감염되어 면역이 형성되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면역력이 소실되므로 올해 새로이 접종을 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시 주의사항은 반드시 접종 전에 본인 또는 보호자가 예진표 작성을 하고 의사 예진을 받아야 하며, 접종 후 20분~30분간 이상반응을 관찰하여야 한다.

닭이나 계란에 심한 과민반응을 보인 대상자는 금기대상으로 의사와 상담 후 접종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발열이 있는 대상자는 열이 없어지기 전까지 접종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북도 김승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금년은 백신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작년과 달리, 백신의 조기확보로 안정적으로 공급되므로 접종대상자는 접종 당일 너무 이른 시간에 보건소를 방문하여 장시간 기다리지 않을 것”을 당부하며, “독감은 일상생활에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평소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피로하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며 개인위생 수칙(손 씻기 등)과 기침에티켓을 잘 지키는 것이 예방접종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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