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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타임뉴스] '제32회 장사상륙작전 전몰용사 합동 위령제'가 22일 영덕군 남정면 장사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이번 장사상륙작전 전몰용사 합동 위령제는 6·25 참전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장사상륙작전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장사상륙참전 유격동지 회원과 유가족과 군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전몰용사 천혼제를 시작으로 열렸다.
▶장사상륙작전당시좌초된_LST(문산호) |
'장사상륙작전'은 교착상태에 빠진 6·25 전쟁 타개책으로 맥아더 장군이 계획한 '인천 상륙작전'을 성공하기 위한 양동 작전 중의 하나로, 10대 학도병 유격대원 772명이 구국을 위해 죽음의 혈투를 벌인 중요한 작전이었다. 그러나 참전용사들이 정규군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동안 '잊혀진 전투'로 평가 받아왔다.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조감도 |
이에 따라 영덕군은 지난 2007년부터 영덕군과 유족동지회가 추모음악회, 학술세미나, 특집다큐멘터리 방영 등의 노력을 펼쳐왔으며, 그 결과 역사적 사건으로 재평가받으면서 지난해 국가 보훈처로부터 240억 원의 사업비를 확정받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V-park)'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공원은 현재 6만 8천㎡ 부지에 LST 전시관(2천700톤), 추모의 광장, 추모탑 등으로 구성돼 조성 중이며 오는 201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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