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타임뉴스]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지사장 김기준)가 실시하고 있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이 농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한국농어촌 공사 영덕.울진지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부실 농가의 농지를 매입한 뒤 다시 농사를 짓도록 빌려 줌으로서 회생 기회를 주는 제도로 자연재해을 입은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예산15억원을 확보해 경영회생지원 사업을 확대학 있으며 이를 적극홍보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5년동안 영덕 울진지역의 농가중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는 24곳으로 총44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현재 회복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영이 정상화 되면 매도한 농지를 다시 매입할 수 있는 환매권이 부여된다.

경영회생 신청자격은 최근 3년이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율이 50%이상이거나 부채가 3000만원 이상인 농업인이면 가능하다.

매입대상은 논, 밭, 과수원인 농지로 매입 가격은 감정평가금액 범위내에서 공사와 협의해 결정한다.

특히 공사에 농지를 매도한 농업인은 최대 7~10년간 임대해(년임대료는 매도금액의 1%)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환매 시에는 환매당시 감정평가액과 매도금액(년리3%의 가산금리 포함)중 낮은 금액으로 매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관련 사업신청에 관한 문의는 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054-730-5010~3)에서 상세하고 친절하게 사업내용을 상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