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활용 저장음식 교육 수료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8-17 11:49:22



[상주=타임뉴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에서는 8월 11일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에서 『로컬푸드 활용 저장음식 교육』수료식 가졌다.




이 교육은 지난 7월 21일부터 4회의 과정으로 희망자 27명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야채나 과일을 오래 저장할 수 있는 장아찌, 피클, 잼, 병조림을 만드는 과정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장아찌는 장과(醬瓜)라고 하는데, 무, 오이, 도라지, 마늘, 풋고추 깻잎, 가지 등의 채소를 장류(간장, 된장, 고추장)나 식초에 절였다가 맛이 든 것을 그대로 또는 양념해서 먹는 저장식품이고, 피클은 채소나 과일 따위를 식초ㆍ설탕ㆍ소금ㆍ향신료를 섞어 만든 액체에 담아 절여서 만든 음식으로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여 서양에서는 여러 가지 종류의 피클을 만들어 저장하고 있는 가정이 많으며, 병조림은 과일을 설탕과 물을 넣고 살짝 익힌 후 병에 넣고 밀봉․보관하여 두고 먹을 수 있다. 장기간 보존하기 위해서는 저장병 등을 가열살균한 후 담고 밀봉하여 냉암소(冷暗所)에 보관한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산물로 유통과정이 생략되어 소비자는 신선하고 믿을 만한 농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고 농민은 소득이 증가하는 지산지소 운동으로 시민의 건강과 지역의 농업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어 알찬 교육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