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윽한 연꽃 향기속으로 풍덩 해평 연꽃문화축제 개최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7-22 14:47:13

[구미=타임뉴스]연꽃향기 그윽한 해평면(면장 이대창)에서는 오는 7월 23일(토) 해평면 금호리에 위치한 금호연지에서 구미문화원 해평분원(분원장 이판모)이 주최하고 구미문화원·해평면이 후원하는『해평 연꽃문화축제』가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초․중학생이 참여하는 연꽃백일장, 주민들로 구성된 풍물팀 공연 등 문화행사와 디카·폰카 사진촬영대회, 페이스 페인팅, 왁자지껄동동동 노래자랑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이며, 연꽃향기 가득한 연꽃잎차 시연과 웰빙먹거리인 연잎밥, 연떡 등이 무료로 제공되어 이색적인 즐거움을 맛 볼 수 있다. 행사를 주최한 이판모 해평분원장은 “해평연꽃문화 축제는 신라최초 가람인 도리사를 창건한 아도화상의 정신을 기리고, 연꽃 백일장을 통해 건전한 우리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다양한 시민참여로 지역민들이 단합할 수 있는 축제가 됐으면 하고, 향후 연과 관련된 특색 있는 다양한 제품 개발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대창 해평면장은 연꽃문화축제가 우수한 자연생태계를 보존하여 생태체험 학습장과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금호연지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8월 이후 활짝 필 가시연꽃을 기다리며 많은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금호연지는 “이 못에 연꽃이 길이 피거든 나의 정신이 살아 있음을 알아달라.”며 신라에 불교를 처음으로 전한 아도화상(阿度和尙)이 연꽃을 심었다고 전해지며 관내에 위치한 신라불교 최초 가람인 도리사와 더불어 유구한 불교문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멸종위기 동식물 2급인 가시연꽃 자생지로도 유명한 자연생태의 보고이기도 하다.

한편, 여름이면 금호연지의 만개한 연꽃이 은은한 향을 실어와 더위를 잊게 해주고 겨울이면 해평습지에 찾아든 철새들에게 아늑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계절 특색 있는 볼거리가 가득한 해평은 첨단산업의 메카인 구미에 자연과 문화의 향기를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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