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밤 음악의 향연 세계유교문화축전 주말 고가음악회 열려
7월 2일(토) 밤, 문경․예천 2개 시․군 동시 진행 -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7-01 14:18:24
[문경=타임뉴스]유교문화권 9개 시․군에서 매 주말 밤마다 진행되고 있는 세계유교문화축전 고가음악회가 이번 주말인 7월 2일(토)에는 문경 옛길박물관과 예천 삼강주막에서 동시에 열려 초여름 밤,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경에서는 ‘자연 속, 음악과 전통무용의 만남’(문경예총 주관)이라는 주제로 문경새재 옛길박물관(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앞에서 7월 2일(토) 오후 5시부터 산속 음악회를 진행한다.







향토 가수들이 문경을 주제로 만든 가요 ‘주흘산, 살 맛 나는 세상’을 들려주고 문경새재를 소재로 한 시낭송과 전통무용 등이 공연돼, 주말 문경새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예천에서는 ‘봇짐 던지고 막걸리에 취해’(예천문화원 주관)를 주제로 7월 2일(토) 저녁 8시부터 삼강주막(예천군 풍양면 삼강리)에서 흥겨운 모듬북 난타와 지역 중요무형문화재 이상휴 선생이 들려주는 민요 ‘예천아리랑’, 구전으로 전해 오는 ‘삼강 뱃사공노래’가 외지 관광객들에게 선을 보인다. 또 정열적인 밸리댄스와 살사댄스, 흥겨운 대중가요 메들리가 이어져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세계유교문화축전 고가음악회는 다음 주말인 7월 9일(토)에는 의성 비안향교, 봉화 계서당, 청송 현동면・오체정, 영양 선바위 관광지 등 4개 시군에서 다양한 테마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경북 북부지역 9개 시․군에서 매 주말마다 테마가 있는 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모두 56차례 고가음악회를 진행해 지역 주민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전 조직위원회는 “이번 고가음악회는 현대문화와 전통문화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음악과 구전으로 전해져오는 음악을 들려줘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좋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세계유교문화축전 2011(World Confucianism Festival)」은 “사람을 받들고, 세상을 사랑하고”를 슬로건으로 유교문화권 9개 자치단체(안동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예천군, 봉화군)와 안동MBC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유교문화 산업화 프로젝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째를 맞고 있다. 주요 사업은 고가음악회, 라디엔티어링, 한국과자축제, 삼강주막 막걸리축제, 하회마을 실경뮤지컬 부용지애, 유교음식 페스티벌, 부석사 불교문화축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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