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타임뉴스]제13회 경상북도장애인생활체육대제전이 5월 31일 10:30(화)

포항종합운동장에서 6천여명의 선수․임원,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구호아래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하고, 포항시와 포항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안동시 선수단을 시작으로 23개 시/군 선수단은 저마다 지역을 상징하는 마스코트를 앞세우고 개회식장으로 입장하였으며 “프라이드 경북 그리고 글로벌 포항” 주제로 “꿈! 희망! 도전!”을 심어줄 수 있는 멋진 식후공개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로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개회식에서는 경북장애인체육회 나주영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박승호 포항시장이 환영사를 하였으며, 전날 포항 호미곶에서 채화된 성화가 최종주자인 지체장애인 최주화와 이상구 포항시의의장에 의하여 성화대에 힘차게 점화되었다.

금회 생활체육대제전의 경기종목은 육상, 탁구 등을 비롯한 10개 종목(세부 이벤트 30개 유형별)에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였으며, 포항종합운동장 및 주변 체육관등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개회식이 끝나고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마라톤 등 전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한편, 장애인생활체육대제전은 시군종합 순위를 매기지 않고 종합시상을 하게 되는데, 이번 대회에는 칠곡군이 응원상, 포항시는 공로상, 경산시는 입장상, 영양군은 화합상을 수상 하였으며 개인▪단체전 우승자에게는 금▪은▪동 메달이 수여되었다.

한편, 2012년 제 14회 장애인생활체육대제전은 금년도 제49회 도민체전 개최지인 울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