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타임뉴스]청도군은 24일 청도전통시장(새벽시장)내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청도시장 공동마케팅 이벤트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중근 청도군수를 비롯한 박만수 청도군의회 의장. 군의원, 기관단체장, 최영수 청도시장상인회장, 주민, 상인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장 초청 및 노래자랑, 경품권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은 물가안정과 시장경제활성화의 일환으로 할인행사의 날을 운영해 전통시장을 찾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지난 2006년부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시행해 온 청도사랑상품권 사용 또한 이제 사용이 정형화되어 소비자와 상인 간 신뢰를 다듬어 가고 있다.

최영수 시장상인회장은 “지난달 24일부터 추진해 온 이번행사는 4일과 9일 열리는 청도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소비자와 상인들이 함께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며“청도와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 청도출신 가정주부는 물론 대도시 아파트 부녀회원들이 고향의 냄새가 물씬 나는 청정청도 농산물이 가득한 청도시장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시장 상인회는 이번 공동마케팅 행사를 통해 냉장고. TV, 자전거 등 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했다.

한편 이중근 청도군수는“훈훈한 정과 향수를 느낄 수 있고 값싼 물건과 향긋한 봄나물과 봄채소를 구입할 수 있는 청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며 “상인 스스로도 시장의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소비자들이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전통시장을 살리는데 일익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