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물가를 잡아라!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5-25 16:06:29


[포항=타임뉴스]포항시가 국제유가 상승 등 물가불안 요인이 커지자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포항시는 최근 물가관련 6개 부서와 한국음식업중앙회 남․북구 지부, 중화음식업 포항시협회가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최근물가동향, 주요물가·위생시책 등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개인서비스요금 결정을 주도하고 있는 음식업협회 등 직능단체들에게 협회차원의 협조를 통해 서민물가 가격하락을 유도하는 한편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의 선도역할을 통해 개인서비스요금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포항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부당요금인상업소에 대해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행정지도, 물가안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 각 업소 방문지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표시요금 초과, 가격표 미게시 등 불공정 행위를 점검해 포항시 물가잡기에 주력하는 한편 물가안정 릴레이 캠페인과 홍보전단지 배포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향후 미용업 중앙회 남․북구지부 등 관련 위생단체 전체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련 단체들이 자율적인 가격 안정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각 직능단체가 중심이 되어 각종 불공정 거래행위들이 발생되지 않도록 자정노력을 당부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소비자물가상승은 바로 소비위축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공급자와 소비자 공동의 이익을 위해 개인서비스 요금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시민과 관련업체가 적극 나서줄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공요금 등의 선제적 동결기조 유지를 통한 서민경제안정을 도모하고 있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인상된 음식값은 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하락해도 일단 상승한 가격은 하락하지 않고, 확실한 물가인상 요인이 없음에도 분위기에 편승하여 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있다”며 “특히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업소에서는 원자재 가격이 하락할 경우 반드시 해당 요금도 인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물가안정은 시민과 관련협회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시는 물가안정을 위해 지역별 물가모니터링을 통한 물가감시 및 시민, 업소를 대상으로 간담회 개최 등의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소비자 단체 등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의 4월 소비자물가는 120.9(2005년=100)로 전년동기비 4.2% 상승중에 있으나 농수축물 가격 안정에 힘입어 전월비 상승률이 1월 1.2%↑, 2월 0.8%↑, 3월 0.4%↑, 4월 0.1%↑ 상승에 그치는 등 물가상승률이 현저한 둔화세로 접어들고 있으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해준 가격안정 모범업소에 대해서 쓰레기봉투를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 제공을 통하여 물가안정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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