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타임뉴스]봉화군(군수 박노욱)은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의 실천·다짐을 위해 3월 23일 오후 4시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를 비롯한 공약추진 T/F팀, 공약사업 관련 담당 실과소장, 담당,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수 공약사항 추진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보고회는 사업추진이 지연되거나 미흡한 사업에 대한 문제점 및 대응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이 당초 목표대로 추진되어 민선5기 군정목표 실현과 지역경제 기반을 다지는 효과를 거두기 위해 개최하였다.

또, 이날 보고는 지난 12월부터 구제역 방역과 매몰지 사후관리에 행정력이 집중되는 상황에서도 금년 군정의 역점과제인 공약사항은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확인한 자리가 되었다.

박노욱 군수는 8개 분야, 57건의 공약사업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공약사항 이행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으며, 기존 보고형식에서 탈피,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토론함으로써 다양한 추진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선진농업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해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수출농업 육성, 고소득 작목 보급 확대, 전문 농업인 양성 등에 관심을 두고, 아울러 백두대간 수목원 개장에 대비한 주변지역 종합지원지구 개발과 연계하여 농산물 판매시스템 구축은 물론 지역개발 전반에 대한 수목원 조성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라고 강조하였다.

또, 생활용수 중규모 저수지 신설, 의료휴양타운 조성, 광역 교통망 확충 등 대규모 사업은 사업비 확보의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만큼 장·단기에 의한 시기 조정과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도비를 확보 등 여러 가지 많은 당부를 하였다.

박노욱 군수는 공약사항이 민선5기 군정목표인『미래를 여는 녹색도시 성장봉화』를 실현하는데 토대가 되는 사업인 만큼, 군정 역량을 결집시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추진이 미흡하거나 문제점이 있는 사업에 대하여는 심도있게 분석하고 검토하여 전략적, 입체적으로 대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하였다.

봉화군 관계자는 “공약사항 추진상황은 매 분기별로 점검해 효율적인 추진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지적된 사항은 신속하게 보완·수정하여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군민과 소통하며 성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