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타임뉴스]김천시는 전국 최대의 자두 재배면적을 자랑하고 있은 김천자두의 우수성을 대내외로 알리기 위한『제1회 김천자두꽃 축제』행사가 자두꽃 개화시기에 맞추어 4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농소면 봉곡리(샙띠마을) 일원에서 개최 한다.

금번 김천자두꽃 축제행사는 김천문화원 주관으로 구.봉곡초등학교에 종합안내소를 설치하고 축제 참가자들을 맞이하게 된다.

가족, 연인, 친지들이 함께 어울려서 걷기와 자전거를 타고서 4월의 하얀 봄꽃을즐길 수 있는 『자두꽃길 체험』에는 김천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안내를 맡아 자두와 지역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으며, 자두꽃의 아름다운 자태를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사진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봉곡리(샙띠마을)에는 우리시의 상징새(市鳥)인 왜가리가 서식하고 있는 마을이라 볼거리를 한층더 높여 줄 것으로 기대 된다.

부대행사로서 자두꽃 압화, 자두꽃 화전, 자두와인․막거리 시음, 왜가리 탐방, 도자기굽기, 천연염색, 페이스페인팅, 자두송편만들기, 자두젤리만들기체험, 다도체험, 민속놀이체험(윷놀이,투호,제기차기) 등이 김천자두협회와 이화만리녹색농촌체험마을, 김천대학교의 협조로 진행 된다.

이화만리(李花萬里)라는 명칭은 “자두꽃 향기가 만리까지 퍼져나간다”는 의미에서 명칭을 사용하였다.

또한 참가들을 위해 농촌마을의 추억을 즐길 수 있는 자두꽃국수, 자두꽃비빔밥, 부침개 등 먹거리장터가 운영 되며, 자두꽃 사진 콘테스트에는 대상 1명에게 300만원 등 총 890만원의 시상금이 푸짐하게 지급됨으로 사진에 취미가 있는 관광객이나 일반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금번 축제 참가비는 10,000원(중학생 이상)이고, 초등학생은 무료이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김천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축제기간 현장에서 접수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또는 김천문화원으로 문의 하거나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