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행복도시 교육일류프로그램으로 만든다
| 기사입력 2011-02-05 23:15:33
[포항=타임뉴스]=포항교육청은 초등학교에 영어체험교실이 전면 구축되고 벽지학교 일류화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영어 친화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 구축에 1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시가 지난 2008년 10개교에 대해 영어체험교실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20개교를 추가지원하게 됨으로써 유휴교실이 없는 학교를 제외한 포항시의 전체 초등학교에 영어체험교실이 구축되게 됐다.

특히 포항시는 타시군의 거점형 영어센터와 달리 학교 내 유휴교실을 리모델링해 독립적 영어 학습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정규수업활용도를 높이고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와함께 도비 3억 2천만원을 지원받아 930명의 초등학생들에게 방학기간을 이용한 4박5일간의 숙박형 영어캠프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아 줄 예정이다.

그동안 소규모학교로 재정지원에서 소외되고 원거리 여건상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도 어려움이 있어왔던 학교에 대해 기자재 및 시설개선 각종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매년 확대해 나감으로써 작은 학교 부활의 계기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도심에서 떨어져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죽장지역 학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에 이어 지난해 계명대학교와 향토생활관 건립 협약을 체결 계명대학교 향토생활관 건립에 3억원의 건립기금을 출연해 올해부터 매년 30명씩 포항시 출신 재학생 입사권을 영구적으로 갖게 됐다.

이에 따라 2005년 경북대학교 2007년 영남대학교 2008년 대구대학교에 이어 계명대학교 등 총 120명에 대한 생활관 입사권을 확보·지원하게 됐다.

이밖에도 결혼이민자여성 외국어보조강사 지원 교육복지투자대상학교지원 등의 기존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매년 관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시설개선 및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등의 사업 신청을 받아 대상학교를 선정하고 사업비를 지원하는 교육경비보조사업에도 1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계영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학교지원 예산에 지난해보다 38억원이 증가된 102억원이 편성됐다”며 “교육환경 조성 및 내실있는 학교지원사업으로 우리시 교육 경쟁력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10월 여성가족과 내에 학교지원담당을 신설하고 교육여건의 획기적 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교육지원의 확대를 위한 조례 개정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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