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타임뉴스]

봉화군은 문화관광부가 지난 28일, 전국 823개 지역축제 중 각 시/도에서 추천한 우수 축제에 대하여 축제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봉화은어축제 외 43개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하였다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성장가능성이 있는 축제를 집중 육성하여 경쟁력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매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해오고 있으며 2010년 축제개최 실적, 2011년 축제개최계획 및 향후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하여 [축제의 특성 및 콘덴츠 항목,축제의 운영, 축제의 발전성, 축제의 성과]를 선정기준으로 봉화은어축제를 문화관광유망축제로 선정했다. 이로서 ‘봉화은어축제’는 전국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봉화 은어축제가 2011년 유망축제로 선정된 배경으로는 은어반두잡이 체험, 은어 맨손잡이체험 등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약 87만 6천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258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는 등 청정봉화이미지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은어를 비롯한 농.특산물 판매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 바가 인정되었다.

이번 문화관광축제 선정으로 ‘봉화은어축제’는 관광진흥기금 5,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돼 향후 축제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봉화군수(박노욱)는 "봉화은어축제를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내실있는 축제 프로그램 개발, 경쟁력있는 축제로 적극 육성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1년 13회를 맞이하는 봉화은어축제는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봉화군 내성천변 행사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