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결혼이민여성 우리말 공부방" 수료식 개최
| 기사입력 2010-12-28 10:51:27

[고령=타임뉴스]

고령군(군수 곽용환)에서는 한국으로 결혼하여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일상생활 적응교육인 "2010년 결혼이민여성 우리말 공부방 수료식"을 24일 로타리클럽에서 수료생(42명)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우리말 공부방은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유병길)에 위탁하여 지난 5월 13일부터 12월 14일까지 7개월간(54회) 실시되었고 결혼이민여성이 지역내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 지원, 사회, 경제적 자립지원 도모하기 위해 2006년부터 5년동안 실시하였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이 한국으로 결혼한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2011년도에는 더욱더 다양한 다문화 정책 추진할 계획임을 얘기하면서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참여를 당부하였다.



이날 수료식에 교육기간 동안 열심히 참여하여 모범상을 받은 2명에게는 보건소에서 받는 시상금으로 고국을 보내줄 계획이며 출석 우수자 및한국어 능력시험 합격자인 6명에게는 표창패가 수여되었다.



수료생을 대표하여 베트남 출신인 전지숙씨가 교육기간 동안의 감상문을 발표하면서 열심히 한국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하게 맞이하고 열과 성을 다해 교육을 시켜준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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