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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타임뉴스]
경로당 어르신들이 지난 21일, 부업으로 모은 돈을 불우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지천면사무소에 쾌척해 화제가 되고 있다.
칠곡군 지천면 신1리 경로당에는 약 20여명의 어르신들이 계시는데, 경로당에 오실 때마다 소일거리 삼아 불판을 포장하는 일, 마늘이나 파를 다듬는 일 등을 하시며 부업을 하고 계신다.
비록 매일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일거리가 들어올 때만 조금씩 하시는 일이고 또 어르신들이 벌어들이는 수입은 간식이나 사 드실 수 있는 소액의 돈이지만, 그 돈을 꾸준히 모아 이번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급에 참여하게 됐다.
지천면 신1리 김영태 이장님은 "어르신들이 ‘먹을 것 좀 덜 먹으면 되지’ 하시며 꼬깃꼬깃 모아놓은 쌈짓돈을 꺼내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우리 같은 젊은이들도 본받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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