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음식, 일본 나고야에서 '오이시이' 인기
2010 나고야 한국요리문화제서 포항 범촌 장아찌, 해맞이 빵, 친정집 김치 등 전시
| 기사입력 2010-12-20 10:38:57

[포항=타임뉴스]



포항시가 일본 나고야 총영사관 주최로 열린 2010 한국요리 문화제에 참여해 지역특산 먹거리 일본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포항시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나고야시 중구 죠자마치에서 열린 한국요리문화제에 (사)포항명품식품협의회 등과 함께 참여해 포항과 포항의 대표음식을 소개하고 수출상담 및 설명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에는 약 2만명 이상의 현지 요식업체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포항에서는 (사)포항명품식품협의회를 중심으로 경우식품(조미오징어, 육포), 친정집김치, 미도수산(과메기), 해맞이 빵, 범촌식품(장아찌, 송이버섯고추장), 경상도강정(전통한과)과 영일에스앤티(죽장연, 고추장), 정화식품(오징어가공품)의 8개 기업이 참가해 제품 홍보부스운영과 시식회를 열었다.



이날 선보인 포항의 대표 식품들은 현지 요식업체 등으로부터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았고, 포항시는 KOTRA 나고야지사와 공동으로 현지 수요업체,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설명회를 열어 다양한 수출시장개척활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일본 중부지방의 핵심 경제도시인 나고야에서 한국의 전통요리와 지방 특산먹거리의 우수성을 널리고자 나고야한국총영사관 주최로 열린 것으로 포항시가 한국의 기초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으며, 일본에서는 아이치현, 나고야시, 나고야상공회의소, 조자마치의류협회, 지하철상가협회가, 한국에서는 민단아이치현본부, 나고야한국요식업협회,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관광공사 등이 참여했다.



포항시는 이와 별도로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나고야 지방의 주요 관광회사인 JTB 등 20여개의 관광회사 직원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포항 관광상품 홍보활동도 병행해 실시했다.



장정술 포항시 국제협력팀장은 "지금까지의 일본인관광객 유치활동은 규슈지방에 집중했지만 앞으로는 중부지방 최대 도시인 나고야까지 확대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이 일본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얻었고 포항시도 지역 중소기업들의 일본시장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나고야총영사관과 협력해 나고야지방과의 경제.관광.문화의 교류활동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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