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평화공원 예산확보! 세계적 호국명소 가시화
총사업비 720억원(칠곡460, 영천260)확정 내년 본격추진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2-17 13:58:28

[경상북도=타임뉴스]



정무위원회, 예결위에서 여러 차례 삭감위기를 극복하고「호국평화공원」예산 전액 확보하기 위해 김관용 경북도지사 직접 나서서 챙기고, 지역출신 이인기 국회의원 상임위 출석,뛰어 다니며 노력, 예결위 김광림, 성윤환, 정해걸 의원 최전방 전략적 대응, 주관부처인 국가보훈처의 사업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가 함께하는 연출이 있었다.

지난 국가보훈처 현충시설심의위원회에서「낙동강 호국평화공원」조성(460억원)과 영천전투 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260억원)이 통과되고 국책사업으로 결정되면서 호국평화공원 조성을 위한「기본 및 실시설계비」정부안 예산 258백만원이 편성되어 국회에 제출되었다.



그러나 국회에서 ’11년도 예산안 심사(정무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하는 과정에 낙동강살리기 본 사업과 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이 연계되는 등 예산 전액이 삭감되어 확보하지 못할 뻔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호국평화공원 예산이 국회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는 상황을 파악하고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일일이 설명하고 설득했다.



이후 예결위원회에서 다시 사업비 삭감, 재논의가 있는 등 예산확보에 좋지 않은 분위기를 확인하고 예결위 소속위원들에게도 호국평화공원 조성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협조를 구하는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전략을 펼쳐서 정부안 258백만원 전액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리고 「경북도에서는 중앙부처」를, 「지역국회의원이 국회」를, 「칠곡군의 사업추진에 대한 강한의지」가 혼연일체가 되어 역할 분담을 하였기에 가능한 성과였다.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는 국가보훈처(처장 김양)의 「보훈선양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었으며 지금까지와 다른 사업 추진을 하게 된 이유(추모위주→추모+호국교육+체험)에 대한 답변에서 “호국(보훈)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위한 것” 이라는 입장을 표시했다.



그리고 지역출신 이인기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국회에서 발로 뛰는 활동이 주목을 받았다.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이면서도 정무위원회에 출석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은 60년전 자유를 수호한 낙동강 방어선 격전지 현장에 호국공원을 만드는 것이다.



그때 낙동강 방어선이 무너졌다면 지금의 국회도 없다.”고 하면서 호국평화공원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시하였다.



이후 예결위 소속의원들도 일일이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했다.



또한 예결위소속 김광림, 성윤환, 정해걸 의원은 최전선이라고 할 수 있는 예결위에서 전략적으로 대응함으로서 258백만원 전액을 지켜내는데 결정적으로 역할하고 사업비 확보를 마무리 지었다.



이 사업과 관련 경북도에서는「경북은 가야, 신라, 불교, 유교 문화를 꽃 피웠고, 삼국통일, 항일운동, 새마을운동의 본 고장이다. 가야, 신라, 불교, 유교문화는 3대 문화권 사업에 포함되어 추진되고 있으며, 새마을 운동은 글로벌화 되었다.」이제 남은 것은 경북의 혼을 살리는 것이다.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사업은 “경북의 혼을 살리고 대한민국 정체성 확립을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쟁의 현장은 아픔의 역사였지만 지금은 미래를 위한 소중한 정신자원이며 문화자원이고 관광자원이다.



전쟁의 상처와 정적만이 남아있는 아픔의 현장에 호국평화공원을 조성 역사를 배우고 체험하며 여행(다크투어리즘)을 할 수 있게 하고, 실질적으로 “사람이 찾아오는 살아있는 세계적인 명품 청소년 호국 교육의 장”으로 만들 것 이라고 했다.



이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낙동강「호국평화공원」조성 사업은 ’12~’13년도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입하여 ‘13년도 말 완공이 목표이다.



이렇게 가시적으로 사업추진이 본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호국의 고장이라는 이름에 걸 맞는 의지와 큰 뜻을 가지고 칠곡군에서 경북도와 유기적인 협력의 틀을 유지하면서 혼신의 힘을 다하는 노력이 있었다.



지난 9.3일 자고산 자락 사업부지에서 경북도(도지사 김관용), 지역 국회의원(이인기), 국가보훈처장(김양), 주한미대사(캐슬린스티븐스), 보훈단체장, 육군 제2작전사령관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 우정, 평화를 향한 전진”이라는 이름으로 기념식도 개최했다.



이에 참석한 주한미대사(캐슬린스티븐스)는“자고산 정상에서 처참하게 목숨을 잃은 미군 참전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한“Stand or die”광장(한미우정의 공원)조성에 대하여 한․미 공동추진으로 숭고한 희생의 뜻을 기억하자고 했다.



호국평화공원은 건축부터 다르다. 건물에는 “역사”와 “숨”을 불어넣는다. 참호․진지형, 6.25전쟁 당시 작전상 폭파한 왜관철교를 형상화 한 건물로, 인접한 KTX, 경부선 철도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로부터 호기심을 유발하게 될 것이다.



건물 안에는 유니버셜스튜디오 개념을 도입한 체험, 왜관철교 건너기, 철책․땅꿀 체험, 4D영상 호국교육관을 넣게 되고, 자고산 정상까지 호국 둘레길, 자고산 303고지에는 Stand or die광장(한미 우정의 공원)을 조성한다.



이렇게 하면 추모(상징)를 바탕(뿌리)으로 청소년 호국교육, 체험이 자연스럽게 한 자리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한편 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낙동강살리기사업단 총괄본부장 공원식 정무부지사는 국회의원에게 설명하고 협조를 얻기 위해 국회의원실에서 몇 시간을 대기하면서 기다리기는 등 책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애착을 보였다.



아울러 낙동강살리기사업단 민병조 단장은 낙동강 사업단에 부임(‘10.7)하면서 그동안의 국비확보의 축적된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체계적인 전략시스템을 갖추고,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상황에 맞게 즉시 대응하였으며, 심사가 있는 동안에는 국회에 상주하면서 현장에서 총력을 기울여 왔다.



향후계획으로는칠곡, 영천 지역에 대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2단계 사업(경주, 포항, 안동, 상주)추진을 위해 내년 상반기에「호국자원 찾기 용역」을 실시하여 지역마다 “역사성,차별성”을 찾고,“국가보훈처 현충시설심의위원회 심의에서 통과시켜 국책사업화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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