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정체성 정립」으로 21세기를 열다
『경북정신 및 정체성 정립』최종보고회 개최
| 기사입력 2010-12-17 13:18:48

경상북도는 12월 15일 15:00 도청 제1회의실에서 『경북정신 및 정체성 정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는 용역을 발주한 대경 연구원의 종합보고와 함께 학계 전문가 및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과 질의가 있었다. 당초 국제포럼 형식으로 대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북부지역 구제역 발발로 우선 보고회만 갖게 되었다.



경북정체성 정립은 세계화, 개방화시대를 맞이하여 경북의 위상과 고유의 특성을 바로 알림으로써 경북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대내적으로는 도민들로 하여금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경상북도는 경북정체성의 4대 축을화랑정신, 선비정신, 호국정신, 새마을정신으로 보고 지난 4월 『경북정신 및 경북정체성 정립을 위한 조사연구용역』을 대경연구원에 의뢰하여 지금까지 분야별 각계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연구가 추진되었다.



그 첫째, 화랑정신으로 호연지기에 바탕을 둔 당시 젊은이들의 진취성과 자유롭고 민주적인 소통이 심신수양과 나라사랑으로 이어져 삼국통일의 원동력이 되었고,둘째, 선비정신으로 퇴계를 중심으로 한 영남학파의 삶에 대한 심오한 성찰과 올곧은 현실참여는 정치적 혼란을 극복하고 국민적 통합을 이끌어 내는 바탕이 되었으며,셋째, 신라초 국가적 이념으로 중시된 호국정신은 그 후 시대를 거치면서 자생적 이념이 되어 수많은 국난을 극복하는 힘이 되었으며,넷째, 새마을정신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운동으로 상생의 리더십을 발휘하였고, 현재 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에까지 우리의 성공경험을 전파하고 있다.



이를 종합해 볼 때위의 4대 정신을 관통하는 하나의 이념은 휴머니즘과 상생의 정신으로 보고 대경연구원에서는 이를 ‘’사람이 중심이 되는 경북, 세상을 움직이는 경북‘’의 「人間之鄕」으로 규정하였다.



인간지향은 중의적인 용어로서人間志向(인간소외 시대에 인간적 가치추구, 인간중심의 고장,휴머니즘)人間之香(인간의 향기, 감성의 조화)등으로 두루 해석될 수 있으며,이는 갈수록 인간소외가 심각해지는 정보화시대에 경북을 대표하는 좋은 상징이 될 것으로 보며 미래사회 우리가 추구해야 할 소중한 가치가 될 것이다.



경북도에서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① 경상북도 독립운동테마파크 조성 ② 선비사관학교설치 ③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조성 ④새마을운동명품 브랜드화 ⑤ 신화랑․풍류체험벨트조성사업 등을 추진하여 경북인으로서의 자긍심 제고와 경북에 대한 이해도 증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경북의 정체성을 미래 경북발전의 에너지로 삼기 위하여, 가칭 "경북혼 포럼"을 구성 정기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문화를 관통하는 경북정신에서 자긍심을 찾고 그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발굴을 통해 국가차원의 지원을 적극 이끌어낼 계획이다.

내년 2월에는 안동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일본의 대표적 정신문화연구기관인 「京都포럼」과 연계한 국제포럼을 개최하여 경북의 정신과 정체성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을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이삼걸 행정부지사는자랑스런 경북정신을 재조명하고 정립하여 경북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인 다양한 경북 정신문화사업 추진으로 경북의 브랜드가치 제고는 물론 국격 향상에도 우리 경북이 중심적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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