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김항곤)은『2010 지역사회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10개월간 금수문화예술마을운영협의회(대표 최재우) 주관으로 “마을축제, 당산나무에 깃들다”를 추진, 그간의 교육을 마무리하면서 9일과 10일 2일간 성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교육 참여자들이 만든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될 작품은 용암면 마월리 마을 주민의 미술 작품과 초전면 자양리 마을 주민의 작품 중심으로 전시 되며, 2010년에 실시한 7개 사업의 교육활동 모습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마을축제, 당산나무에 깃들다” 사업은 과거 마을 주민들이 한데 어울려 만들던 마을 대동제와 주민 화합의 축제였던 마을 동제의 현장을 오늘의 의미로 되살리기 위하여 성주군 관내 7개 마을을 선정, 마을 동아리를 집중 육성함으로써 당산나무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문화예술제와 마을축제를 현대적 의미의 동제로 복원한 것이다.

2010년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은 .연극으로 풀어보는 마을동제 이야기(선남면 소학1리) .역사가 물든 당산나무(용암면 마월1리) .종이를 접어서 당산나무 꾸미기(초전면 자양리) .내 삶을 민요에 실어(벽진면 외기1리) .풍물로 만나는 우리 신명(벽진면 외기2리) .우리마을은 탈놀이 마을(벽진면 봉계2리) .국악에 빠져든 비보이(구 문화원) 등 7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2011년에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