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동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2-02 14:54:06

김천시 양금동(동장 김남희)에서는 동 주민센터와 새마을부녀회 및 지도자협의회(회장:송태숙.이덕기) 주관으로 11월29일～30일 양일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장에서 재배한 배추 800포기와 통장협의회, 양금동체육회의 후원금으로 성의껏 담근 김장을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 150여가구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결혼 이주 여성을 초청하여 우리의 전통음식 만들기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한국생활의 적응을 돕고 우리문화에 호감을 갖는 계기를 만들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김남희 양금동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김장철이면 바쁜 일상을 접어두고 온정의 봉사활동을 펼쳐 준 새마을 회원들 그리고 후원해주신 기관단체에 거듭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강희남(여․81)씨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새마을 회원들 및 동 주민센터의 도움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에 더 없이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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