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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산하 학술단체인 한국전문지도연구회가 선정하는 우수논문 5편에 포항시 농축산과 김윤환 농촌지도사의 논문이 선정돼 지난 25일 수상했다.
김 지도사는 ‘퇴비를 이용한 고추병 발생 억제효과’란 주제로 퇴비추출용액을 고추잎과 줄기에 살포한 결과 등 현장사례와 실험결과를 논문에 실었다.
논문에는 고추병 발생 억제를 위해 C/N율이 낮아 비교적 잘 썩지 않는 나무껍질에 적정 미생물을 접종하면 시들음 병이 억제되는 등 친환경 농업을 위한 기능성 퇴비 활용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김지도사는 지난 2008년에도 고추역병 저항성 대목이용 농가단위 실증시험재배라는 주제로 우수 논문에 선정됐으며, 다수의 농업기술을 연구개발해 실용화시켜 2008년 농협문화재단의 농업발전부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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