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 환동해지역 거점항 이미지 굳혔다.”
물류기업 초청 홍보설명회, 200여개 업체 참가 지대한 관심속 성료
| 기사입력 2010-11-24 19:22:14

포항 영일만항이 환동해지역 중심 물류항으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굳혔다.

포항시는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박승호포항시장, 이상진포항지방해양항만청장, 최동준포항영일만항 사장, 장성환포스코 상무를 비롯한 서울소재 물류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물동량확보를 위한 서울소재 물류기업 초청 홍보설명회’를 열어 포항 영일만항의 항로개설 상황과 개발 방안 등을 설명해 참가자들로부터 공감을 얻어냈다.



박승호포항시장은 “포항영일만항은 지난 10월 물동량 5만 TEU를 달성하는 등 러시아 일본 중국 북한을 잇는 환동해 거점항만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최근에는 중국 상하이 홍콩, 태국의 람차방, 방콕을 잇는 새로운 항로를 개설함에 따라 세계 10대 항만 가운데 9개를 차지하고 있는 동남아의 주용 항만과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가 하면 물류기업과 선사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제도와 최상의 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만큼 포항영일만항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최동준포항영일만항 사장은 ‘포항국제 컨테이너 터미널 물동량 확보 및 항로개설 추진상황’이라는 설명 자료를 통해 포항영일만은 올해 말까지 8만5000TEU의 물동량 처리가 예상된다고 전제하고 현재 9개 항로 13항차인 항로를 2012년까지 12개 항로 23항차로 늘리면 22만 TEU까지 물동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사장은 또 물동량을 분석한 결과 러시아와 중국 동북3성 지역 등 북방물류에 최강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환동해중심 물류항으로서의 위상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명진국토해양부 서기관은 ‘포항 항만 개발 현황 및 중장기 발전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발표에 나서 포항은 대한민국 제일의 철강 산업도시로 대구 경북 지역의 배후 산업을 끼고 있는데다 조수간만의 차가 거의 없는 천혜적인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 뒤 지리적으로는 북한 러시아, 중국 동부, 일본 서안의 가운데에 있어 이들 지역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물동량의 중계역할, 즉 환동해권 거점 항만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서기관은 특히 포항영일만항은 영일만배후산업단지의 경우 한국의 조립기술을 이용한 집배송 센터등을 설치하는 등 배후 기간산업을 기반으로 한 수요창출형 물류비지니스를 실현할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성장가능성이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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