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자원과 춘양목 푸른 솔향기 가득한 봉화군에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봉화읍 체육공원과 관내 송이산 일원에서 제14회 봉화송이축제 및 제29회 청량문화제를 개최한다.

봉화군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 이동석 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자연의 향기! 봉화송이와 함께!” 이라는 주제로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과 지난해 신종인플루엔자A(H1N1 신종플루)로 인하여 개최하지 못한 축제의 아쉬움과 봉화송이의 면역기능의 우수성과 관광산업을 널리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될 것” 이라는 기대로 열기가 뜨겁다.

그윽한 솔향기가 매혹적인 송이는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며, 염증치료, 종양 성장억제, 성인병 예방, 기관지, 천식, 혈액순환 촉진, 고혈압, 항암물질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봉화송이는 태백산 자락의 마사토 토양에서 자라 다른 지역 송이보다 수분 함량이 적고 향이 뛰어나며,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며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2010봉화송이축제의 주요행사로서는 개·폐막축하공연, 송이향 그윽한 7080콘서트, 송이가요제의 공연행사와 제29회 청량문화제 문화행사로 전국한시백일장, 학생·주부백일장, 학생그림대회, 민속장기대회, 삼계줄다리기 재현, 공민왕행차 재현이 이루어지며,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송이채취체험, 송이볼링, 송이파크골프, 송이한마당 도전 500곡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봉화송이명품관, 송이요리 전시관, 버섯사진 · 향토목재류전시, 임산버섯 전시관을 통하여 교육의 장소 제공과 지역 각 단체의 시화전, 사진전, 꽃꽂이, 서예·사군자, 민화, 도예, 분재, 자매결연도시와의 미협정기·교류전,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 농경, 특산물을 주제로 한 전시 코너를 마련하여 다양한 볼거리로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봉화송이먹거리 장터, 봉화송이와 한약우의 만남을 통한 송이셀프식당, 행사장 내에서 우수한 봉화송이를 구매할 수 있는 송이판매장터, 봉화한약우 판매점, 청정지역의 사과, 산머루, 잡곡, 표고버섯 등의 농·특산물 전시판매점, 2010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국민건강체조 축제, 청량사 산사음악회 등이 연계·부대행사로 열려 다채롭고 차별화된 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금번 봉화송이축제와 청량문화제를 공동 개최함으로써 행사운영에 따른 예산절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다양한 문화행사와 오감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다채로운 볼거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