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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메밀꽃이 낙동강 15리에 펼쳐졌다

봉화산학연협력단·농진청, 봉화군 소천면에서 메밀축제 열어

| 기사입력 2010-09-10 12:20:04

봉화군농업기술센터 는 9.11~9.12 소천면 임기리 감전마을 메밀단지(60ha)에서 하얀 메밀꽃을 보기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메밀상품 소개와 잡곡을 이용한 전통가양주, 가공식품 등의 제품을 전시하여 봉화 메밀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를 가진다.

농촌진흥청 청장 민승규 기능성잡곡과는 봉화 잡곡작목반과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메밀재배 및 친환경 병해충방제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봉화산학연협력단과 공동으로 봉화 밭작물 특성화 전략사업으로 감전마을 메밀대단지가 조성되어, 전국 리 단위 최대 규모로 확대한 가장 큰 성과이다.

소천면 감전마을 메밀꽃은 낙동강7백리 시발지로 양산기슭 계곡 언덕배기에 하얀 메밀꽃이 15리가 펼쳐져 있고 사계절 맑은 물이 유유히 흘러내리며, 실바람에 하늘거리는 메밀꽃에 벌과 나비는 춤을 추며, 특히 이곳에 발을 디디면 송이의 향기가 코끝을 매혹시키는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고장이다.

한편 전덕진 마을대표는 봉화 메밀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유명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메밀꽃이 활짝 피는(9.11~9.19) 시기에는 매년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오고 있기 때문에 쾌적한 마을환경과 메밀음식 마련 등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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