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봉화은어축제 성황리에 개막
한여름 폭염 속 30여만 관광객 봉화 찾아계속되는 봉화은어축제를 찾아보자
| 기사입력 2010-08-04 14:45:33

2010 경상북도지원 축제 선정 등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한여름 무더위 속 봉화은어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달 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12회 봉화은어축제는 첫날인 31일 8월 2일 주말을 이용하여 봉화를 찾은 관광객은 30여만 으로 전국적으로 불 볕 더위가 기승을 부려 무더운 가운데 수많은 인파가 모였으며 은어잡이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고사리 손에 이끌린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인해 행사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뤘다.



이제는 물반 고기반이 아니라 물반 사람반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석호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인근 시장군수,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개막을 축하하였으며 행사장인 봉화읍 체육공원과, 내성천 일원에는 여름을 즐기고자 하는 반바지와 반팔 차림의 피서객들로 넘쳐 났으며 은어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은어잡이 체험행사에서도 말 그대로 물 반 사람 반이었다.

특히 오후 8시에 열린 개막축하 공연행사장에는 지역민과 관광객 등이 시원한 한여름 밤의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행사가 끝날 때 까지 한명도 자리를 뜨지 않는 모습이었고 텐트촌과 농·특산물 전시장, 봉화상설 먹거리 촌에서도 삼삼오오 모여 추억을 낚는 등 행사장 어디를 가도 즐겁고 흥겨운 분위기였다.



봉화군에서는 이번 축제를 위해 내성천 주변에 최신 시설의 샤워장과 화장실 등을 제공하여 축제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튜브 슬라이드 시설을 갖춘 봉화물놀이장을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무더위를 날려버릴 짜릿한 스릴과 쾌감을 제공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은어맨손잡이체험장과 수중달리기, 수상자전거, 은어놀이터, 은어마차트레킹․로봇바이크 등 더욱 풍성해진 체험 및 참여행사와 후토스은어공연, 은어와 함께 꿈을 쏘다 등 연계 및 부대행사로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있다.



또한 래프팅도 즐기고 하늘다리를 보기 위해 청량산을 찾는 관광객들과 워낭소리 촬영지와 이몽룡 생가 등의 관광지와 문화유적지를 둘러보기 위해 봉화군이 운영하고 있는 문화유적탐방 버스투어에도 관광객들이 북적거렸다.

전국 축제로 도약중인 봉화은어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진행요원들과 지역민, 공무원, 자원봉사자들 또한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수준급의 안내를 해주는 모습이었고,불볕 무더위 속에서도 은어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은 은어와 함께 보낸 휴일 나들이를 추억으로 간직하기 위해 행사장 가는 곳마다 각종 체험과 기념사진 촬영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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