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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목화가 제일이다.”라는 속담이 있다.
겉은 보잘 것 없어도 실속 있다는 뜻이다.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는 목화를 가리켜 “양털보다 훨씬 아름다운털을 맺는 불가사의한 나무”라고 표현했다.
지금 용암에는 4월 중순경에 모종을 심어 솎아주기, 물주기, 풀베기를하는 등 정성을 들인 목화꽃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번 주말 용암을 방문하면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선물하고,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목화꽃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침에 엷은 노란빛이 돌다 저녁때 자줏빛으로 변하는 한해살이 풀인 목화는 꽃이 진 자리에 다래가 맺히는데 가을걷이(9~10월경)가 시작될 무렵 껍질이 벌어지면서 하얗게 솜이 터져 나온다.
용암면은 앞으로도 특색있는 꽃길조성으로 볼거리가 있는 용암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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