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 유골 현충원 안장에 앞장
| 기사입력 2010-07-15 15:10:25

6.25전쟁 참전용사의 유골이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족을 도와준 예비군 지휘관이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됐다.





미담의 주인공은 50사단 청송대대 임기조 석보면대장. 임기조 면대장은 지난해 전사자 유해탐사 중 6ㆍ25전쟁당시 전사한 김헌창 일병의 유족이 김일병의 유골을 현충원으로 이장하길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유가족이 연세가 많은 독거노인이며, 가정형편 역시 넉넉지 않은 상황이기에 임 면대장이 이장 절차를 앞장서게 된 것이다.

임기조 면대장은 복잡한 서류절차 처리뿐만 아니라 영양군으로부터 이장을 위한 예산 50만원까지 지원을 받아, 지난달 4일에는 영양군 부군수ㆍ군의원ㆍ재향군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연대, 청송대대장 주관으로 성대한 개장식과 봉안식을 치렀다.


지난 9일 유골이 현충원에 안장될 때까지 유가족과 서울까지 동행해 안장될때 까지 동행해 불편함이 없도록 도운 임기조 면대장은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조국을 위해 희생한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임기조 면대장은 주변 전사자 유가족에게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참 군인정신”을 보여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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