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호국평화벨트 조성사업」본격 추진
1단계 국비 800억원 확보...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등 건립
| 기사입력 2010-06-29 12:03:43

국가보훈처 현충시설심의위원회 심의(’10.6.9)에서「낙동강 호국평화벨트」사업을 보훈선양사업으로 채택함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추모, 호국교육과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낙동강 호국평화벨트 조성」을 금년 9월 초에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가보훈처에서는 6. 9(수) 오후3시 현충시설심의위원회 심의를 개최 6․25전쟁 민족 최후의 보루였고, 인천상륙작전과 더불어 대반격의 출발점, 한․미동맹의 토대가 되었던 낙동강 방어선 현장에 낙동강「호국평화벨트」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심의 과정에서는 현재까지의 보훈선양사업은 추모 위주의 사업이었던 것을 교육과 체험시설을 보훈선양사업에 포함시키는데 대해 심의 위원간 다소 이견이 있었으나, 천안함 사태에서도 볼 수 있듯이 국가 정체성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국가보훈처가 중심이 되어「호국평화벨트조성」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이에, 국가보훈처(처장 김양)에서는 지금까지 추모시설 위주의 보훈선양사업에서 벗어나 교육 및 체험시설을 함께 조성할 수 있도록 과감하면서 획기적인 결단을 내려 낙동강 호국평화벨트가 이름 지어 질 수 있게 되었다.



국가보훈처의 보훈선양사업비는 년간 70억원 정도(40개 사업)이다.



경북도에서는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기본계획을 수립(’09. 8), 지난 3. 5일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국무회의(’10. 3 .9)에서 호국평화벨트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지시가 있고부터 한층 탄력을 받았다.



또한, 사업추진과 국비확보를 위해 김 지사는 기획재정부와 국가보훈처에 호국평화벨트 사업을 반드시 해야만 하는 당위성과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국무회의(3.9)에서 대통령이 사업지원을 지시, 국무총리실이 중심이 되어 정부정책사업으로 추진, 국가예산이 확정되기까지 우리지역 출신 국무총리실 박영준 국무차장의 깊은 관심과 노력이 큰 힘이 되었다.



박영준 국무차장은 대통령지시사항 관리 총괄, 6․25전쟁 6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실무위원장직을 맡고 있으며, 17개 중앙부처 관계자가 참석한 60주년 기념사업점검합동회의(4.29)에서, 낙동강 「호국평화벨트」사업은 정부정책사업으로 격상되어 추진되는 만큼 각 부처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있기를 당부했다.



국가보훈처가 사업추진 부서가 되고,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이 지원 되도록 중심역할을 톡톡히 했다.



3년간(’11~’13) 연차 사업임을 감안 기획재정부, 국가보훈처와 도, 시군이 조율도 하고, 지금까지 보다는 앞으로의 일정이 더욱 중요한 만큼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공할 때 까지 점검과 계속적인 관심을 주기로 했다.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사업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공원식 정무부지사는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여러 곳을 방문,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해 왔을 뿐 만 아니라, 국무총리실에는 수차례 직접 업무협의를 거치면서 사업추진에 성과를 나타냈다.



사업부서(낙동강사업지원팀장 박성수)에서 20여 차례에 걸친 중앙부처와 업무협의를 통해 이루어 낸 결과인 만큼 역사에 남을 명품 호국벨트조성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호국사업은 수도권과 낙동강 호국벨트가 양대 축이며, 수도권은 국가대표 상징사업이고, 격전지 전쟁 현장에 추모와 교육,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호국교육의 장을 만드는 것은 이번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사업이 처음이다.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사업은 6년간(’10~’15) 총 사업비 1,500억원(국비, 지방비)으로, 1~3단계로 나누어 추진하며 대상지역은 6․25전쟁 낙동강방어선 격전지 8개 시․군으로 호국기념관, 상징공원, 호국교육 및 체험시설 등을 건립하게 된다.



1단계 사업으로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칠곡) 460억 원, 호국기념관 등(영천) 100억 원,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240억 원을 투입 2013년까지 조성을 마무리 한 후, 2․3단계 사업을 추진 한다.



칠곡의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은 진지․참호형, 왜관철교가 폭파된 듯한 형상의 건축물을 만들어, 그 안에 땅굴 체험(유니버셜 스튜디오 개념), 철책 체험, 타입캡슐 메일 만들기, 호국둘레길 등을 만들어 청소년 및 가족단위 등 각계각층에서 찾을 수 있도록 조성한다.



영천은 국립호국원 인근에 호국기념관을 조성, 영천전투재현관, 한국전쟁영웅관, 호국교육을 위한 컨퍼런스룸 등 조성영덕은 인천상륙작전과 양동작전을 펼친 격전지로서, 해저 전시관, 상륙선 복원, 상륙작전 재현 등으로 조성한다.



사업추진 부서인 낙동강살리기사업단(단장 김장환)에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찾는 호국교육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지역 교육청 등과 협의(홍보)를 거쳐, 청소년 호국교육의 최 일선에 낙동강 호국평화벨트가 설 것이라고 했다.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유치성과에 대해 김관용 도지사는 칠곡군․영천시가 경북도와 함께 뜻을 같이해서 만들어낸 큰 결실이라는 데 의미를 두면서, 항일 독립운동, 새마을운동의 근대화 정신, 호국정신을 경북의 혼으로 계승 호국정신의 중심에 경북이 우뚝서서, 60년 전 낙동강 방어선이 대한민국을 지켰듯이 청소년 호국교육은 낙동강「호국평화벨트」가 지킬 것이다.



호국교육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도 같이 살리는 경북의 보배로 만들 것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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