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흔일곱 나이에 비가림 무농약블루베리 인터넷으로 팔아요
블루베리우승농원 이우승, 송정희 부부(www.bbws.kr)
| 기사입력 2010-06-10 15:05:52

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블루베리를 새로운 지역특화 작목으로 도입 정착시키고 생산된 농산물은 김천시가 IT산업을 농업에 접목 전국최초로 개발한 Cyber 농장 시스템을 통하여 인터넷으로 판매해주고 있어 지역농업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경북 김천시 감천면 금송리 295번지에 가면 이른일곱 백발의 나이에 0.25ha의 블루베리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당찬 모습의 이우승(77세), 송정희(72세)부부를 만날 수가 있다.



대학에서 40년간 연구활동과 후학을 양성하고 농가기술지도를 해오면서 고향인 김천에 맞는 블루베리 비가림 무농약 재배기술을 개발 김천지역 특화작목으로 정착시켰다. 이제는 Cyber 농장시스템을 도입하여 김천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생산한 블루베리를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부부가 Cyber 농장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계기는 블루베리가 웰빙 과일로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블루베리를 찾는 소비자는 많은데 복잡한 유통구조 때문에 농가 수취가격은 낮고 소비자는 비싼 가격에 구매를 해야 하는 왜곡된 유통구조 때문이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 농업경영담당과 상담 중 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Cyber 농장시스템 도입을 권유받고 2009년 Cyber 농장시범사업농가로 선정되었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 인터넷을 통한 직거래가 가능하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하면서 금년도에는 생산량의 50%이상 인터넷으로 판매한다는 다부진 계획아래 낮에는 농장에서 밤에는 컴퓨터와 씨름하느라 밤낮이 따로 없고 24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블루베리 우승농원은 2000년 10월 묘목을 첫 수입 식재를 시작으로 일본과 미국으로부터 블루베리 묘목을 도입, 현재 26개 품종을 비교 재배하여 김천지역에 맞는 품종을 선발하고 비가림 무농약 재배 기술을 정립 했으며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제16-03-3-37호로 무농약 인증을 받는 등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농장이 낙동강의 지류인 감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80m 암반수에서 나오는 단물을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재배과정에서는 일체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우드칩피복, 유박, 농가에서 직접 제조한 미생물 및 유박액비를 사용하며 파쇄목피복후 매년 호밀간작 청초피복으로 땅에 유기질을 공급한다.



또한 품질의 규격화를 위하여 2004년과 2009년에 일본에서 블루베리과실 전용 선별기를 도입했다. 블루베리는 과일 특성상 생과로 바로 먹기 때문에 농가가 정한 과실 청결관리 수칙에 따라 엄격하게 상품을 관리하고 있다.



감천의 단물을 먹고 자란 무농약 블루베리를 6월 12일부터 출하를 할 계획으로 현재 예약을 받고 있다. 예약이나 구입을 희망하면 블루베리우승농원 홈페이지(www.bbws.kr)를 통해서 구매가 가능하다.



또 블루베리 익어가는 모습과 재배과정을 보고 싶거나 농장을 방문하고 싶으면 방문계획을 홈페이지 남기거나 010-6373-6005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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