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의 메카 소수서원에서 서원스테이체험
| 기사입력 2010-05-20 09:34:46

영주시가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선보여온 지역의 전통문화 유산을 활용한 한(韓)문화를 체험해 보는 색다른 프로그램이 각광을 받고 있어 세간의 화재가 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가정에 머물면서 한국문화를 이해해보는 홈스테이와 고즈넉한 천년고찰 산사에서 하루 밤의 새로운 경험을 쌓는 템플스테이에 이어 유학의 메카인 소수서원을 활용하여 선비촌에서도 인터넷 신청을 받아 연중 서원스테이가 이어지고 있다.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주)예문관에서 주관하는 서원스테이는 주말을 이용하는 맞춤식 프로그램과 주중을 이용하는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가족단위 또는 그룹모임에서는 주말을, 학생단체와 기관단위에서는 주중 이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2일(토)~23(일) 첫 입소하는 단체는 수도권학부모와 자녀 45명이며, 23일~24일은 서울 소재 덕의초등학교 교사와 학생(간부) 51명이 입소체험을 하게 되며, 전 과정을 아리랑 TV(이인옥PD)에서 취재하여 외국으로 한문화 홍보 영상으로 방영 될 예정이다.



서원스테이에 입소하게 되면, 등록과 함께 복장을 유건, 유복, 유화으로 통일하여 서원경내에서 입 소식을 갖게 되며, 문성공 묘우에서 성현 참배 의식을 시작으로 강학당에서 백록동규∙사물잠∙주문공십훈 등의 경독례를 거치면서 서원에 담긴 유교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된다.



이어 전통 떡 만들기, 전통예절(차례, 제례, 조문)체험, 부모 자식간에, 배우자 상호간에 쌓인 담을 허무는 마음읽기 시간, 도자기와 서예 실습 등 한옥체험뿐 아니라, 야외수업으로 충절의 산실인 금성대군신단, 성지순례 그리고 죽계9곡에 얽힌 문학기행, 호국사찰 부석사 탐방 등 빡빡한 일정 가운데 뺄 수없는 좋은 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1박 2일간의 서원스테이 전 과정을 마무리 하면서 한문화의 원형질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선비의 고장에서 가족 사랑과 동료애를 되찾아 삶의 재충전의 기회로 삼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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