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농업기술센터 에서는 2010년도 전통민속계승의 일환으로 관내주민 및 해달뫼풍물패를 대상으로 풍물교육(기초반, 심화반)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까지 해달뫼풍물패 회원중심의 심화과정 및 영양 전통의 우리가락 찾기 등 전문적인 과정을 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전통민속 풍물의 대중화와 농한기를 활용한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풍물에 관심과 취미가 있는 관내주민을 대상으로 2월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장구, 북 중심의 기초과정을 운영하여 신명나고 활기찬 생활을 실천하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문화의집 2층에서 20명 남짓 교육생들은 처음 잡아보는 장구와 전통의 우리가락에 심취하고 있다.

박학진(수비면 계리) 강사의 열정적이고 감칠맛 나는 강의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신명나고 흥겨운 가락에 맞춰 생활을 즐기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해달뫼풍물패(회장 류계화) 임원들도 기초반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이제 막 걸음마 단계의 교육생들에게 풍물에 대한 관심과 취미를 가져달라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해달뫼 풍물패 회원들은 매년 관내 중요행사에 참여하여 신명나는 공연을 하고 있으며,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기탁은 물론 3월2일 입학식에 관내 영양남여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 각 20만원 전달 하고 있어 훈훈한 정을 나누는데 앞장서고 있다.

2010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전통민속계승을 위해 기본가락 익히기와 악기사용법 등 기초반 과정과 함께 해달뫼풍물패 회원들을 중심으로 매주 화요일, 목요일 2회에 걸쳐 사물놀이와 공연 중심의 심화과정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통민속 풍물을 계승하기 위한 농업기술센터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