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전 청장 출판기념회 '성황'
유승민 의원, 이인기 의원등 친박대거참석...
| 기사입력 2010-02-13 12:44:18

"가난한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배고픔과 추위를 견디며 힘들게 살아도 늘 용기를 가지고 소신껏 살아야 한다는 부모님의 가르침과 오직 공부만이 성공이란 생각으로 살아왔던 지난날들을 가슴에 묻고 이 자리에 서기까지 참으로 벼를 깎는 아픔을 참고 견디어 왔습니다"



"때로는 꿈을 실현하고자 발버둥쳤지만 이 나라 현실이 원망스러울 때도 있었고…, 답답한 가슴을 쥐어뜯어 보기도 했지만 그렇게 어려운 많은 일을…, 참으로 생각하면 속 울음 흘리며 보내야 했던 인내의 시간과 행정고시를 시작으로 30여 년의 공직생활, 전문 경영인으로의 경험과 성공을 이 책에 실었습니다"



<소백의 꿈을 실은 희망기관차...장욱현 인생수기중에서>

강력한 영주시장 후보로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는 장욱현(53) 전 대구경북중기청장의 '소백의 꿈을 실은 희망 기관차'의 출판기념회가 7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친박계인 한나라당 유승민 국회의원(대구 동구을), 무소속 이인기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무소속 정해걸 국회의원(경북 군위.의성.청송), 한나라당 이한성 국회의원(경북 문경.예천)을 비롯 서병문 한국주물조합 이사장, 서종렬 KT본부장, 이광남 전국아파트대표연합회 지부장, 김시원 재구향우회장, 박승서 영주시노인회장, 우성호 전 도의원,영주시의회 김인환 의장, 최현우 전 경북전문대 이사장, 허승부 제일교회 목사등 각계각층 2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주최 측은 장욱현의 자서전 '소백의 꿈을 실은 희망기관차'를 권당 1만원을 받고 하객들에게 배포했으며, 준비한 2천500여 권의 저서는 줄을 서서 몰린 하객들로 행사시작 전 전량 소진되는한편 저자와 악수를 하거나 기념사진을 찍고자 기다리는 하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경북희망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정해걸 의원은 축사에서 "박근혜 대표가 있어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친박을 강조하면서 말문을 연뒤 "배울점이 많은 장욱현 원장을 항상 존경해 왔다"면서 "오늘 이자리는 장욱현 원장, 장윤석 국회의원, 박근혜 대표가 함께 하는 자리로 다같이 뜻을 모아 꿈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전 경북도당위원장 이인기 의원은 "'무신불립(無信不立) 백성들에게 믿음을 얻지 못하면 일어설 수 없다'는 말은 마치 장욱현 원장을 두고 한 말"이라고 하면서 "영주시민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부탁한다"고 장원장을 추켜 세웠다.



특히 이의원은 "지난 2006년 경북도당 공천위원장때 장원장이 영주시장 후보로 공천이 거의 결정되었다"고 하면서 "그당시 공천을 못받았지만 대선 경선때 박근혜 전대표 영주지역선거대책본부장을 흔쾌히 수락해 줘 너무나 고마웠다"고 말했다.



영주시 이산면이 고향인 유승민 의원은 축사에서 "장윤석 국회의원과 박근혜 전 대표에게 장원장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도 되느냐고 흔쾌히 허락을 맡고 이자리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말해 좌중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으며 "박근혜 한나라당 경제특보 시절에 장원장의 산업단지회생방법등 국책사업의 대한 기여도가 높이 평가 반영되었다"며 장원장을 자랑했다.



또 유의원은 "장원장은 묵묵히 자신의 맡은 일을 지켜오면서 많은 일을 했다"며 "고향사랑에 남다른 확신을 가지고 고향발전을 위해 미약한 힘을 보태고져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그에게 큰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한편 장윤석 국회의원은 축하메세지를 통해 "영주를 사랑하는 모임을 통해 항상 고향을 위해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봉사의 길을 걸어왔다"며 "장원장의 출판기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박근혜 전대표는 영상 축하메세지에서 "30년공직생활을 통한 장원장은 경제전문가로 뛰어난 사람"이라고 추켜세우면서 "중소기업청장을 지내면서 우리나라 벤처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장원장의 이런 좋은 이력이 많은 분들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원장은 이날 인사말에 앞서 고향사랑을 나훈하의 노래 '고향역'을 불러 참석한 1천여명과 함께 그 옛날 향취와 애틋함을 떠오르게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어 장원장은 "30여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얻은 교훈은 내가 얼마나 오랫동안 그 자리에 있었느냐가 아니라 있는 동안 무엇을 하려고 노력했으며 실제로 무엇을 이루었느냐 하는 것이었다"며 "물론 조금의 아쉬움도 남으나 그 모든 판단과 행도이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공직자의 소신에 따른 것이었다는 점에서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특히 장원장은 "앞으로 내가 걸어가야 할 길 위에 지난 세월 나를 지켜준 나의 소신만큼 밝고 지혜로운 빛이 선명하게 남기를 기원한다"고 하면서 "나는 그것을 위해 더 많은 노력과 열정을 바칠 생각"이라고 인사를 대신했다.



장욱현 원장은 영주 부석 출신으로 상석초등, 영주중, 제일고, 경북대학교를 졸업, 77년 행정고시로 공직생활에 입문, 대통령 공보비서실, 산업자원부 섬유패션 산업과장, 대구·경북 중소기업청장, 대구 테크노파크 원장 등을 지냈다.



이번에 발간된 '소백의 꿈을 실은 희망 기관차' 장욱현 원장의 가난했던 옛 어린시절의 추억과 어머니에 대한 아름다운 교훈, 상공부, 산자부등 공무원으로서의 경험과 중기청장,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시절 경험등 장원장의 알려지지 않았던 진솔한 모습이 담겨져 있다.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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