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 유조차 전복..벙커유 7~8천여ℓ유출
| 기사입력 2010-01-25 16:57:33

25일 오전 9시 40분께 영주시 문정동 영주폴리텍대학 방면에서 안동방면우회 도로를 지나던 25t 유조차(운전자 김모.38)가 우회전을 하던 중 길 옆으로 전도됐다.

이 사고로 유조차에 실려 있던 벙커C유 7~8천ℓ 가량이 주변 도로로 유출됐으며, 3시간 가깝게 유출이 계속되었지만 영주시와 출동한 소방서관계자들이 부직포를 이용해 기름제거작업을 벌였다.


사고지점에서 영주시를 가로지르는 서천이 불과 200여m 밖에 떨어지지 않아 자칫 낙동강하류로 흘러 오염까지 일으킬수 있었지만 영주시측은 기름이 배수로로 흘러들어가기전 모두 차단해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사고를 지켜보던 김모씨는(45.영주시 휴천동) “안동으로 우회하기위해 가던 차가 무게를 이기지 못해 원심력으로 전복됐다”며 “하마터면 기름이 영주시민들의 젖줄인 서천으로 흘러 들까봐 걱정했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가 난후 다행이 화재가 일어나지 않았지만 예천에서 안동으로 우회하는 차량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인근교통이 한때 혼잡을 빚었다.


한편 경찰과 방재당국은 흡착포 등을 사용해 방재작업을 벌이는 한편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주신문 권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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