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 과메기, 서울 역사에 떴다!
보도국 | 기사입력 2009-12-15 13:51:20


포항의 대표 특산물인 구룡포 과메기가 서울 역사 내 중심 자리를 차지했다.



구룡포 과메기는 12월 1일에서 오는 1월6일까지 37일간 수도권의 첫 관문이자 다중이용시설의 중심부인 서울역사 내에 둥지를 틀고 서울역을 찾는 소비자들의 겨울철 입맛을 잡기 위한 출격에 나섰다.



이번 특판행사는 과메기 외에도 범촌장아찌, 해맞이빵, 포항불로주, 다양한 오징어 진미 식품 등 포항의 대표 특산물을 판매하는 한편 포항시의 시정홍보와 관광안내도 겸하고 있어 서울역을 찾는 사람들에게 포항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또 일본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과메기를 이용한 밥식혜도 함께 전시․판매되고 있어 일본 관광객들을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이번 과메기 특판 행사는 철도 노조 파업으로 서울역사 이용객의 급감함에 따라 판매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첫날 매출액이 300만원에 달하는 등 구룡포 과메기의 저력을 톡톡히 보여줬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포항시는 서울역사 특판 행사를 시작으로 대도시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 다중이용시설의 과메기 홍보․시식 투어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고 포항의 대표 특산물인 구룡포 과메기의 입지를 전국에 확실히 알리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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