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김천혁신도시 2개기관 이전추가 승인
혁신도시 당초 계획대로 추진 의지 재차 밝혀
류희철 | 기사입력 2009-10-27 14:09:00

국토해양부는 10월26일 권도엽 제1차관 주재로 관계 시․도 부지사 회의와 지역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교통안전공단 등 11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계획을 추가로 승인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총 157개 이전공공기관 중 117개 기관(75%)의 지방이전계획을 승인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교통안전공단과 한국건설관리공사의 지방이전계획이 최종 승인결정이 됨에 따라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승인기관은 총 이전대상 13개 기관 중 한국전력공사를 제외한 12개의 이전기관이 승인확정이 됨으로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92%의 승인율을 보였으며, 나머지 미승인1개 기관도 연내에는 지방이전계획을 승인완료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최근 세종시 논란과 맞물려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혁신도시건설에 대한 지연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국토해양부에서 “혁신도시는 당초 계획대로 변함없이 추진 한다”는 확고한 정부입장을 재차 밝힘에 따라 지역에서는 혹시나 우려를 했던 혁신도시 조성공사는 별다른 논란이 없이 당초계획대로 추진이 됨으로서 한층 더 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국토부 회의에서는 이외에도 이전기관의 청사설계 및 부지매입을 적극 독려함으로서 김천으로 이전하는 한국도로공사도 연내에 이전부지에 대한 매입이 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김천혁신도시의 경우 한국도로공사이외에도 조달청품질관리단이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고, 나머지 기관들도 내년에는 실시설계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는 등 이전계획이 가시화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토부에서 혁신도시 당초계획 추진의지를 천명한데 대하여 박보생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장(김천시장)은 “국가정책은 국민과의 약속으로 신뢰가 가장 우선되어야 하며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당연한 결과로 향후 다시는 이러한 논란이 재연되어 국가적인 혼란과 낭비를 초래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김천혁신도시는 4개 공구로 공사가 진행이 되고 있으며 1공구의 경우 54%로 진척이 가장 빠르고, 전체 평균은 22%의 진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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