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만 들어도 시원한 한 여름밤의 쿨쿨한 축제 한마당이 오는 22일(토) 저녁7시부터 한류문화의 일번지로 자리매김한 영주「선비촌」(촌장 배재홍) 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유난히 길었던 장마를 걷어내고 불볕더위가 선비의 고장 특산물인 사과·복숭아·포도 그리고 벼를 익히고 있는 이때에 선비촌은 휴가철 가족들의 만남의 장소로, 인성교육의 첫 단추를 꿰는 곳으로, 고택숙박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韓)문화 테마파크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그동안 전통문화와 현대사회와의 가교역할에 앞장서 온 (주)예문관(대표 박성진)과 선비촌 임직원들이 지금까지 성원해 주신 지역민들과 수많은 방문객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기획한 이벤트 행사이다.

이 날 공연에는 출연진 모두가 이 지역 출신 가수·연예인들로 구성되어있다고 한다. 소백 오케스트라의 이희원 대표의 아코디언 연주, 소백 앙상블의 조정화씨의 색소폰 독주, 그리고 평소 자영업에 종사하면서 지역문화 발전에 애써온 김인환·김선재·이교호 등 제씨의 색소폰 독주, 우두식씨의 키타독주, 중간 중간에 향토출신 가수 윤일산씨 등의 흘러간 옛노래 독창과 낙원 이벤트의 이종찬 대표와 함께하는 4인조 남성앙상블 합창 등으로 진행이 된다.

공연 내내 관람석에는 무료로 맥주와 음료 시음회가 주어지고, 가족단위 괌람객에게는 특별기념품이 준비되어 있어, 한여름밤 소백산 영봉위로 빛나는 은하수 물결과 선비촌 여름밤의 통기타 선율에 가족과 함께 마지막 더위를 식혀 볼만한 행사로 기대가 되어 진다.